2022. 12. 18. 13:09ㆍ일본 큐슈 여행/후쿠오카
후쿠오카에는 여러 전망대가 있다. 그중 대표적인 전망대는 후쿠오카 시내를 360도로 볼 수 있는 후쿠오카타워 전망대, 후쿠오카시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아부라야마 전망대, 그리고 하카타항의 풍경을 볼 수 있는 하카타포트타워 전망대가 있다.
하카타항포트타워(博多ポートタワー)는 높이는 후쿠오카 타워보다 낮다. 하지만 주변의 모든 건물들보다 훨씬 높기 때문에 충분히 하카타항 주변을 볼 수 있다. 또한 높이가 낮아서 더 잘 보인다는 장점도 있다. 오늘은 하카타포트타워 전망대에 대한 이용정보와 후기를 정리해 보도록 하겠다.
1. 하카타포트타워 이용정보
하카타포트타워에 대한 이용정보를 가는 법과 이용시간, 요금으로 나누어서 정리했다.
1-1. 하카타포트타워 가는 법
걸어가는 방법도 있고 버스 타고 가는 법도 있다.
개인적으로는 텐진역에서 걸어가는 방법을 추천한다. 걸어가면서 볼 수 있는 후쿠오카 나카강과 하카타 항의 풍경이 아름답고, 후쿠오카 현립 미술관 건물이나 후쿠오카 시민회관 건물도 구경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텐진역에서 걸어가도 20~25분 정도밖에 걸리지 않을 정도로 가깝다. 하카타역에서 걸어가기에는 조금 멀다.
버스를 타고 간다면 니시테쓰버스를 이용하면 된다. 덴진역에서 탄다면 하카타후토(博多ふ頭) 행의 90번 버스를 타고 종점에서 하차하면 된다. 하카타역에서 탄다면 E승차장에서 하카타후토(博多ふ頭) 행의 99번 버스를 타고 종점에서 하차하면 된다.
1-2. 하카타포트타워 이용 가능 시간
이용시간은 10시부터 17시까지이다. 하지만 16시 40분까지만 입장할 수 있으니 하카타포트타워에 가려고 한다면 꼭 16시 40분까지 가야 한다. 1분이라도 늦으면 못 들어간다.
1-3. 하카타포트타워 요금
입장요금은 무료이다! 접근성도 좋고 풍경도 좋은 전망대인데도 입장료가 무료이다.
참고로 하카타포트타워의 1층에 있는 하카타항 베이사이드 뮤지엄도 무료이다.
2. 하카타포트타워 전망대 후기
하카타항 구경을 하기 위해서 하카타역에서 버스를 타고 하카타항국제터미널로 갔다. 예전에는 사람이 많이 있었는데 코로나로 배편이 끊겨서 사람이 거의 없이 한산했다. 옆에 있는 마린 멧세라는 건물을 구경하고 하카타항 구경의 백미인 하카타포트타워 전망대로 갔다. 하카타항에서 본 하카타포트타워는 아래의 사진처럼 생겼다.
걸어서 하카타포트타워 입구로 갔다. 입장료는 무료였다. 간단한 손소독을 하고 체온을 재고 입장했다.
안내에 따라서 갔다. 안내를 따라서 잠시 실외로 나왔다가 옆 건물로 들어가면 전망대로 올라가는 엘리베이터가 나온다.
엘리베이터를 기다렸다가 내려온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갔다. 도착하면 하카타항의 모습이 잘 보인다. 360도로 볼 수 있다. 아래의 사진이 하카타포트타워에서 찍은 하카타항의 모습이다.
조금 옆을 보면 하카타항국제터미널과 마린멧세도 보인다.
바다 쪽으로 보면 아래의 왼쪽 사진과 같은 풍경이 펼쳐져 있다. 우미노나카미차와 여러 항구들이 보인다. 이 방향으로 아래의 오른쪽 사진과 같은 설명도 같이 놓여 있다. 설명을 보면서 어디가 어디인지 대충 알 수 있다.
텐진도 보인다. 하카타포트타워에서 텐진방향으로 찍은 사진이 아래의 사진이다.
빠르면 10분, 천천히 봐도 20분이면 충분히 하카타항의 풍경을 다 볼 수 있다. 하카타항의 풍경을 만끽한 다음, 타고 올라왔던 엘리베이터를 타고 내려왔다. 1층에 하카타항 베이사이드 뮤지엄이 있다고 해서 둘러보았다.
3. 하카타항 베이사이드 뮤지엄 후기
잠깐 둘러보는 정도이지 꼭 봐야 한다 하는 것은 없었다. 아래의 사진과 같이 해양과 선박에 대한 여러 전시물이 놓여 있다.
하카타항에서 출항하고 있는 노선에 대한 설명도 있다.
이 외에도 여러 전시가 있었다. 시간이 남을 때 한번 둘러보는 것도 괜찮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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