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카인양구의지식보고

이번 글에서는 군대에서 왜 자기개발 하기 힘든지에 대하여 설명해보려고 한다. 서문 : 군대에서 자기개발이 힘든 이유를 정리할 필요성 지금까지는 이 블로그에 자기개발에 대한 조언과 추천에 대한 글들을 썼었다. 아래의 글들이 그 대표적인 예이다. 1. 많이 노력한 말년병장의 군대 자기개발 및 자기계발 조언 : https://roka-in-yanggu.tistory.com/33 2. 군대에서 할 수 있는 자기개발 및 자기계발 추천 리스트 : https://roka-in-yanggu.tistory.com/43 3. 군 생활 동안 한 자기계발 정리 -군대에서 했던 자기개발을 돌아보면서- : https://roka-in-yanggu.tistory.com/61 그러다가 문득 군대에서 자기개발하는 것이 왜 힘든지 정리..

저번 편까지는 훈련소에 입대하여 보충중대로 거쳐서 자대로 오기까지의 일들을 차례로 다루었다. 이번 편부터는 하나의 주제에 대하여 서술하기로 했다. 이번 글에서는 군대에서 공부한 시간들에 대해서 써보려고 한다. 군대에서 공부할 수 있는 시간은 이런 시간이 있구나 하고 참고하면 좋을 것 같다. 군대에서 공부하는 것은 정신력 싸움이다. 힘들지만 하려고 하면 할 시간은 있다. 1. 기상후 아침점호까지 보통 평일에는 6시 30분, 주말에는 7시에 기상했다. 그리고 기상시간 30분 후에 아침 점호가 시작된다. 보통 점호 시작시간 5분 전까지 나가서 대기하니까 기상하고 아침점호까지는 25분 정도의 시간이 있다. 생활복에서 군복으로 갈아입고 기타 용무를 보는 시간이 넉넉잡아 10분 정도 걸린다. 이 시간을 빼면 15분..

1. 군대에서 한 자기개발 정리 1. 미래에 하고 싶은 것에 대한 생각 정리 군대에서는 생각할 시간도 많았다. 그럴 때마다 지금까지 걸어온 길과 앞으로 가고 싶은 길에 대하여 생각했다. 그러면서 좋은 생각이 떠오르면 일기에 기록했었다. 2. 사람공부 사회에서는 보지 못한 다양한 사람이 모여서 24시간 같이 생활하는 곳이 군대다. 이런저런 사람 보면서 여러 사람 유형에 대하여 대충 알 수 있었다. 군대에서 가장 스트레스받는 부분이고 강제적으로 하게 되는 것이지만 그래도 사람 공부한다는 셈 치고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것이 가장 좋은 것 같다. 부조리를 용인하고 버티라는 말은 아니다. 3. 체력 강화 및 다이어트 열심히 체력단련을 하면서 체력을 더 좋게 만들었다. 인천공항 통역지원 모집자격에 체력 1급이 있었다..

의외로 홍보가 잘 안 되어서 모르고 전역하는 사람도 많지만, 군대에서 국가기술자격검정을 볼 수 있다. 군대 내에서는 이를 줄여서 '국기검'이라고 부른다. 보통 상반기에 한번, 하반기에 한번 실시한다. 나는 이 글 마지막에서 서술할 이유로 인하여 응시하지 못했지만, 다른 병사들은 이 제도를 꼭 활용해보기 위한 마음에 이 글을 쓴다. 군대에서 국기검에 응시하면 좋은 점, 군대에서 볼 수 있는 국기검 종목, 군대에서 국기검 보는 방법, 군대에서 국기검 응시할 때 주의할 점, 내가 국기검에 응시하지 못한 이유 순으로 정리하겠다. 1. 군대에서 국기검에 응시하면 좋은 점 - 응시료가 무료이다. 물론 사회에서 볼 때도 20,000원 정도만 내면 되니 큰 부담은 없지만, 그래도 무료여서 더 금전적인 부담이 없다. -..

이번 휴가 때, 워드프로세서 필기시험을 보아서 합격했다. 워드프로세서는 상시 시험이기 때문에 어느 날에나 시험을 볼 수 있다. 휴가 나가기 일주일 전에 휴가 일정을 짜고, 필기시험을 접수했다. 시험장은 집에서 가장 가까운 성남상공회의소로 하였다. 응시료는 원래 17,000원인데 인터넷 원서접수 수수료 1,200원도 같이 내서 18,200원을 냈다. 인터넷 원서접수 수수료를 왜 받는지는 모르겠다. 하지만 부대에 있어서 인터넷 접수를 할 수밖에 없으니까 그냥 수수료를 내고 인터넷 접수를 했다. 사실 부대 밖에 있어도 상공회의소까지 갈 시간이 아까워서 그냥 인터넷 접수를 했을 것 같다. 공부는 부대 도서관에 있는 책으로 했다. 우선 시험 2회분 정도 풀어보았다. 컴공과 출신이여서 그런지 3과목은 쉬었지만 2과..

이 글은 군대에서 무언가를 해보고 싶지만 어떤 것을 해야 할지 모르겠는 사람을 위하여 썼다. 군대에서 무엇을 준비할지 정하는데 이 글이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 서문 : 어쩔 수 없이 가는 군대라면 가서 최대한 미래를 준비하자. 인생에서 가장 소중한 시기인 20대의 1년 반을 군대에 있다는 것은 매우 큰 마이너스라고 생각한다. 만약 그 기간 동안 사회에서 자유롭게 자신을 발전시킨다고 생각해보자. 좋아하는 나라에 워킹홀리데이를 다녀올 수도 있고, 해외봉사활동을 1년간 할 수도 있고, 들어가고 싶은 기업의 인턴도 할 수 있을 것이다. 다양한 활동을 하면서 세상을 보는 나의 눈을 만들어갈 수 있다. 그렇게 할 수 없는 20대의 1년 반이란 시간은 너무 가슴 아픈 손실이다. 하지만 어쩔 수 없이 군대를 가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