벳푸만과 벳푸시, 오이타시가 한눈에 보이는 벳푸의 쥬몬지바루전망대(十文字原展望台)

벳푸와 오이타의 경치를 한눈에 보고 싶다면 쥬몬지바루전망대(十文字原展望台)를 추천한다. 낮에 가면 푸른 벳푸만, 산 아래로 펼쳐진 벳푸시, 멀리 보이는 오이타시의 관경을 볼 수 있다. 밤에 가면 벳푸시와 오이타시의 야경을 볼 수 있는 곳이다.

 

이번 글에서는 쥬몬지바루전망대에 가는 방법, 주차장 등을 정리한 이용방법과 가본 후기를 정리해 보겠다.

 

낮에 볼 수 있는 쥬몬지바루전망대의 풍경

쥬몬지바루전망대에서 바라본 야경

 

1. 쥬몬지바루전망대 이용정보

산 위에 있기 때문에 버스나 차로 가는 편이 좋다.

 

버스는 카메노이버스(亀の井バス) 5번, 24번, 41번을 타고 갈 수 있다. 벳푸역 동쪽 출구에서 24번, 서쪽 출구에서 5번과 41번을 탈 수 있다. 버스비는 편도로 24번의 경우는 560엔, 5번과 41번의 경우에는 470엔이다. 왕복버스비가 카메이버스의 벳푸시내버스 1일 승차권 가격인 1000엔과 비슷하다. 그래서 버스 타고 쥬몬지바루전망대에 가려고 한다면 그날 카메이버스의 벳푸시내버스 1일 승차권을 구매하여 이용하는 편이 좋다.

 

차로 갈 경우에는 내비게이터에 '十文字原展望台' 또는 'Jyumonjibaru' 를 검색하여 따라가면 된다. 조심해야 할 것은 주변에 공동묘지가 있는데, 내비게이터가 마지막에 공동묘지 쪽으로 안내하는 경우가 있다는 것이다. 마지막에 내리막길은 없다. 오르막길만 따라서 빨간색과 하얀색으로 된 방송통신탑 쪽으로 가면 된다. 내리막길로 가면 공동묘지이다. 이것을 읽고 가보면 어떤 의미인지 알게 될 것이다.

 

주차장은 무료이다. 승용차 8대, 버스 1대를 주차시킬 수 있는 주차장이다.

 

이용 시간에 별다른 제한 시간은 없다. 

 

쥬몬지바루전망대에 화장실도 설치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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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쥬몬지바루전망대 후기

벳푸 시내에서 구글 지도에 '十文字原展望台'를 검색한 다음 안내를 따라 차로 갔다. 그런데 네비게이터가 마지막에 쥬몬지바루전망대 쪽이 아니라 공동묘지 쪽으로 우리를 안내했다. 내비게이터의 말만 듣고 가파른 내리막길을 가다가 뭔가 이상함을 느끼고 다시 올라와서 방송통신탑 쪽으로 갔다. 도착하니 주차장이 있었고 쥬몬지바루전망대의 간판이 보였다.

 

쥬몬지바루전망대의 간판과 그 뒤의 야경

 

이미 해가 진 후에 도착했었다. 덕분에 예쁜 야경을 볼 수 있었다. 벳푸시와 오이타시가 한눈에 보였다. 아래의 사진처럼 보인다. 멀리 있는 쪽이 오이타시이고 가까이 있는 곳이 벳푸시이다.

 

한눈에 보이는 벳푸시와 오이타시의 야경

 

왼쪽에는 카메가와역 주변과 리쓰메이칸 아시아 태평양 대학이 보인다. 아래의 사진의 왼쪽의 밝은 부분이 리쓰메이칸 아시아 태평양 대학이고 오른쪽 부분이 카메가와역 주변이다.

 

리쓰메이칸 아시아 태평양 대학과 카메가와역

 

 

아래의 사진과 같은 안내판도 있다. 안내판에 따라서 보면 어디가 어디인지 알 수 있다.

 

쥬몬지바루전망대 풍경 안내판

 

쥬몬지바루전망대에는 화장실도 설치되어 있다. 아래의 사진과 같은 표지를 따라가면 된다. 화장실은 오래된 것처럼 보이지만 냄새가 나거나 더럽지는 않다. 깔끔했다.

 

쥬몬지바루 전먕대의 화장실 안내

 

벳푸 시내에서 차로 30분 정도 걸리는 전망대이지만 오이타나 벳푸의 풍경이나 야경을 보고 싶으면 한번 가보는 것을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