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11. 16. 16:49ㆍ후기/항공사 이용 후기
터키로 패키지 투어를 다녀왔다. 투어 안내에는 인천공항에서 앙카라 공항으로 직항 비행기라고 적혀 있었다. 항공편은 에어프레미아 항공사였다. 사실 처음에는 외항사인지 알았다. 이름이 생소했고 외국어 이름이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검색해 보니 국적기였다. 국적기에 직항 항공편이라니 좋았다. 비록 저가항공사라는 인터넷 검색 결과도 있었지만 그래도 직항에 국적기라면 괜찮았다.
이용해 보니 서비스의 질이 그렇게 좋은 편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기본적으로 갖추어야 할 것들은 갖춰진 느낌이었다. 기내식도 나쁘지 않았다.
에어프레미아에 대한 이용 정보와 탑승 후기를 에어프레미아에 대한 간단한 소개, 항공기의 좌석, 수화물 허용량, 기내식, 기내 엔터테인먼트 순으로 작성하겠다.
1. 에어프레미아에 대한 간단한 소개
인천국제공항(ICN)을 허브공항으로 하는 저가항공사이다. 장거리 노선에 도전하는 저가항공사로 주목받고 있다. 현재는 인천, 싱가포르, 로스앤젤레스 등으로 취항하고 있다.
2. 에어프레미아 항공기의 좌석
에어프레미아는 좌석 간 간격이 여유로운 것을 장점으로 홍보하고 있다. 좌석 간의 간격이 35인치라고 한다.
직접 타보니 다른 저가항공편에 비하면 조금 여유가 있었던 것 같다. 그래도 대형 항공사의 이코노미석과 비슷한 정도이다.
3. 에어프레미아의 무료 위탁수화물 무게
예약 구분과 노선에 따라서 무료 위탁수화물 허용량이 다르다. 수화물 허용량이 가장 작은 이코노미 35(Lite)의 경우에는 15Kg까지 이다. 나의 경우에 여행사에서 안내받은 수화물 허용량이 23Kg이었다.
개인 사정으로 인하여 개수나 무게가 초과될 경우에는 추가 금액을 내고 수화물 개수 및 무게 구매를 할 수 있다. 비행기 출발 48시간 이전에 미리 구입하면 할인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사전 수화물 구매 가격은 아래의 사진과 같다.
보통 여행짐을 싸면 10Kg 후반대가 나온다. 많아도 20Kg 초반대가 나온다. 안내받은 수화물 허용량이 23Kg이었기에 여유롭게 짐을 쌀 수 있었다. 무게를 측정해 보니 15Kg이었다. 사실 이민가방과 같이 큰 가방에 짐을 싸거나, 짐에 액체류나 도서류를 잔뜩 넣지 않는 이상 20Kg은 넘기 쉽지 않다.
3-1. 에어프레미아의 무료 휴대수화물 무게
에어프레미아의 무료 휴대수화물 무게는 10Kg 이내이다. 그리고 그 개수는 프레미아 42의 경우에는 2개, 이코노미 35의 경우에는 1개이다.
4. 에어프레미아의 기내식
에어프레미아의 경우에는 당뇨식, 순수채식, 유아식, 어린이식, 해산물식, 과일식의 특별식을 신청할 수 있다. 특별식을 신청할 경우에는 영업일 기준 48시간 전까지 예약센터로 신청해야 한다.
4-1. 에어프레미아의 기내식 후기
저가항공사라고 했지만 기내식도 나쁘지 않았다. 기내식은 한번 탈 때마다 두 번씩 제공되었다. 원하는 사람에게는 커피도 같이 제공되었다. 아래의 사진에 인천에서 앙카라로 가는 비행기에 타서 처음 받은 기내식이다.
뚜껑을 열면 아래의 사진과 같이 맛있어 보이는 파스타의 모습이 나온다.
맛이 괜찮았다. 특히 후식으로 나온 단호박 샐러드가 맛있었다. 두 번째 기내식은 아래의 사진과 같이 나왔다.
터키에서 인천으로 오는 비행기에서 나온 기내식은 개인적으로는 별로였다. 달달한 소스가 곁들여진 팬케이크가 기내식으로 나왔다. 맛은 괜찮았지만 케이크가 눅눅하여 식감이 좋지는 않았다.
5. 에어프레미아의 기내 서비스 후기
개인적으로는 다른 저가항공사와 비슷한 수준이었다고 생각한다. 식사 후에는 승무원들이 2~3시간에 한 번씩 물을 나누어주기 위하여 오다녔다. 휴지가 필요해서 승무원 호출 버튼을 눌렀지만 오랫동안 오지 않았다. 결국 옆에 앉아 있던 두 명에게 양해를 구하고 화장실에 가서 휴지를 가져왔다.
5-1. 에어프레미아의 어메니티
담요와 헤드폰이 제공된다.
5-2. 에어프레미아의 기내 엔터테인먼트
영화, TV 프로그램, 음악을 감상할 수 있다. 영화는 마녀, 특송, 킹메이커, 모가디슈 등이 있었다.
TV 프로그램은 아는 형님, 톡파원 25시 등이 있었다.
그리고 좌석 앞의 화면으로 비행 여정도 확인할 수 있다.
5-3. 에어프레미아의 음료 서비스
이코노미 35의 경우에는 물과 커피만 무료로 제공된다. 다른 음료를 마시고 싶으면 좌석 앞의 메뉴판을 참고해서 주문하면 된다. 주문 환율은 1달러가 1000원으로 적용된다. 좌석 앞에 있던 메뉴판은 아래의 사진과 같다.
5-4. 에어프레미아의 와이파이 서비스
유료 기내 와이파이 서비스가 있다. 가격의 아래의 표와 같다. 가격이 꽤나 비싸다. 그리고 비행시간도 11시간 반 정도여서 그냥 사용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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