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철을 타고 간몬해저터널을 따라 간몬해협을 건너다.

2022. 12. 16. 11:21일본 큐슈 여행/키타큐슈와 시모노세키

키타큐슈에서 시모노세키로 가기 위해서는 간몬해협을 건너야 한다. 건너는 방법에는 4가지가 있다. 차를 타고 간몬대교를 건너는 방법, 전철을 타고 해저터널을 따라서 건너는 방법, 배를 타고 건너는 방법 그리고 지하인도를 이용하여 걸어서 건너가는 법이 있다. 이번 여행에서는 전철을 이용하였다. 고쿠라역에서 전철을 타고 간몬해저터널을 통과하여 시모노세키역으로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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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쿠라성을 보고 나서 고쿠라 시내를 둘러보다가 고쿠라 역으로 갔다. 고쿠라 역은 아래의 사진처럼 생겼다. 잘 보면 건물에서 레일이 나오고 있다. 이 레일을 따라서 '키타큐슈 고속철도'라고 불리는 모노레일이 다닌다.

 

코쿠라역의 전경
코쿠라역의 전경

 

코쿠라역도 구경한 다음에 시모노세키로 이동하기 위하여 표를 구매하러 갔다. 코쿠라역의 매표기는 아래의 사진처럼 생겼다. 코쿠라역에서 시모노세키까지는 280엔이었다. 

 

고쿠라역의 JR 매표기
고쿠라역의 JR 매표기

 

참고로 칸몬해저터널이 있는 구간은 모지역(門司)에서시모노세키역(下関) 사이의 구간이다. 전철표는 아래의 사진처럼 생겼다.

 

코쿠라역에서 산 JR 전철표
코쿠라역에서 산 JR 전철표

 

열차 시간에 맞추어 개찰구를 통과하여 전철 플랫폼으로 향했다. 3번 플랫폼에서 시모노세키역으로 가는 전철을 탈 수 있다는 안내를 보고 3번 플랫폼으로 갔다.

 

3번 플랫폼이 시모노세키로 간다고 적혀있다.
3번 플랫폼이 시모노세키로 간다고 적혀있다.

 

플랫폼에서 서있는 전철을 탔다. 해저터널을 통과하는 전철도 그냥 전철과 똑같이 생겼었다. 그리고 가는 길도 그냥 지하로 갔다가 다시 지상으로 나오고 끝이었다. 모지역을 지나서 육지에서 지하로 들어가서 바다를 지난 다음에 다시 육지에서 지상으로 나오기 때문에 해저터널을 통과한다는 특별한 느낌은 없었다. 우리나라 2호선이 지상에서 지하로 들어갔다가 다시 지상으로 나오는 것과 비슷하게 지나간다.

 

 

코쿠라역에서 전철이 출발하여 시모노세키역에 도착하기까지는 14분 정도가 걸린다. 그중에서 해저터널 구간인 모지역에서 시모노세키역까지가 7분 정도 걸린다.

 

도착한 시모노세키역 플랫폼은 아래의 사진처럼 생겼다.

 

시모노세키역 플랫폼
시모노세키역 플랫폼

 

타고 왔던 전철은 코쿠라역행 전철로 바뀌어 있었다.

 

타고 온 열차가 코쿠라역행 열차로 바뀌었다.
타고 온 열차가 코쿠라역행 열차로 바뀌었다.

 

플랫폼을 나와서 개찰구를 지나 카라토 시장으로 걸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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