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카인양구의 장병내일준비적금(군적금) 3:1 매칭지원금 받은 후기

올해 1월에 장병내일준비적금(군적금) 3:1 매칭지원금에 대한 공지를 보았다. 내가 매월 납입한 장병내일준비적금(이하 군적금)에 대하여 33%를 지원금으로 준다는 내용이었다. 3만 원을 군적금에 넣으면 1만 원의 지원금을 준다는 뜻이었다. 정말 좋은 제도라고 생각했다. 올해 1월부터 전역하는 10월까지 매월 40만 원씩 적금해서, 총 400만 원을 군적금에 넣기 때문에 133만 원 정도의 지원금을 받을 수 있었다. 빨리 전역해서 지원금을 받고 싶었다.

1월부터 9월까지는 원래 그러던 대로 급여에서 적금이 공제되었다. 전역월인 10월에는 내가 직접 은행에 가서 납입을 하였다. 그리고 전역한 주에 군적금을 타기 위해서 은행에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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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3대 1 매칭지원금을 받기 위해서는 병적증명서를 은행에 제출해야 한다.

신분증만 가지고 은행에 갔다. 그리고 순번을 기다렸다가 창구에 가서 군적금을 타러 왔다고 했다. 그런데 창구 직원이 전역증이 필요하다고 했다. 예상치 못한 일이었다. 전역증은 이미 없어지고 군경력증명서로 바뀐 것은 차치하더라도 전역증이 왜 필요한지 이해가 잘 안되었다.

나라사랑카드 설명에 보면 나라사랑카드에 병역증과 전역증 정보가 들어있다고 나와있다. 그런데 그 나라사랑카드를 운영하는 은행에서 전역정보를 찾을 수 없으니 전역증을 가지고 오라고 하는 것이 이해하기 힘들었다.

 

나라사랑카드의 병역증, 전역증 설명

하지만 안 가지고 오면 3:1 매칭지원금을 줄 수 없다고 하니 어쩔 수 없이 주변의 동사무소에 가서 병적증명서를 발급받아 왔다. 발급받아온 병적증명서를 창구에서 제출하고 군적금을 만기해지하였다. 창구의 직원은 납입원리금과 이자는 오늘 바로 나오지만, 3:1 매칭지원금은 나오는 데 시간이 걸린다고 했다. 집에 와서 찾아보니 10월이나 11월에 만기해지를 한 경우에는 12월 25일에 매칭지원금이 지급된다고 나와있었다.

 

3대 1 매칭지원금 지급 시기

 

 

2. 2달 정도 3:1 기다리고 매칭지원금을 받다.

12월 25일까지 매칭지원금을 기다렸다. 그리고 12월 23일에 매칭지원금이 입금된 것을 확인했다. 매월 20만 원씩 넣은 군적금에 대한 매칭지원금이다.

확인된 3대 1 매칭지원금

참고로 내년부터는 매칭지원금이 원리금의 33%에서 71%로 상향 조정된다고 한다. 모든 장병들이 꼭 군적금을 가입해서 이 혜택을 누렸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