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카인양구의지식보고

볼리비아 비자를 발급받기 위해서 구비 서류를 준비했다. 볼리비아 관광비자를 위한 구비 서류에는 본인 명의의 통장 영문 잔고 증명서도 있었다. 통장에 500불 이상이 있는 것을 증빙해야 한다고 적혀 있었다. 500불이면 60만 원에서 70만 원 정도의 금액이다. 그 정도 금액에 쩔쩔맬 로카인양구가 아니었다. 그래서 그렇게 부담되는 서류는 아니었다. 문제는 '영문'이라는 것이었다. 국문 잔고 증명서는 인터넷으로도 발급이 가능했지만, 영문 잔고 증명서는 인터넷 발급이 안됐다. 영어 이름이 등록이 안 되어 있으니 은행 창구에서 발급받으라는 안내만 나왔을 뿐이었다. 그래서 잔고 증명서를 발급받으러 직접 은행에 갔다. 70만 원 이상 들어있는 통장이 있는 은행 가운데에서 제일 가까이 있었던 국민은행에 갔다. 번호표..

황열병 예방접종을 맞기 위해서 대구의료원에 갔다. 예방접종을 예약할 때, 대구의료원에서 예방접종수수료 35700원을 수입인지로 사 와달라고 했다. 수입인지는 의료원 옆의 새마을금고에서 살 수 있다고 했다. 그래서 대구의료원 옆의 새마을금고로 수입인지를 사러 갔다. 사실 인터넷이나 우체국에서도 살 수가 있다. 하지만 다른 데에서 사서 가지고 다니기보다는 의료원 옆에서 사서 바로 제출하는 것이 편할 것 같았다. 그래서 의료원 옆의 새마을 금고에서 사기로 했다. 대구의료원 옆의 새마을금고는 아래의 사진처럼 생겼다. 바로 들어갔다. 다행히도 기다리는 사람이 없었다. 창구에서 수입인지를 사러 왔다고 했다. 직원이 황열병 예방접종 맞냐고 물어보셨다. 그렇다고 하니 35700원이라고 했다. 예방접종 때문에 수입인지를..

이번에 황열병 예방접종을 맞기 위하여 대구에 다녀왔다. 어쩔 수 없이 가는 것이었지만, 이왕 가는 거 즐겁게 가자고 마음을 먹었다. 맛있는 음식점에서 점심을 먹기로 하고 맛집을 찾아보았다. 대구관광안내에 '대구 10미'라는 것이 있었다. 대구에서 만들어졌거나, 대구에서만 먹을 수 있는 음식 중에서 10개를 뽑았다고 한다. 그중에서 대구육개장이라는 것이 먹어보고 싶어졌다. 그래서 대구육개장을 먹어보기로 했다. 대구육개장의 원조로 대구육개장만 전문적으로 파는 가게가 있다고 나와있었다. 이름은 '옛집'이었다. 네이버 지도에 검색한 다음 지도를 따라갔다. 골목길이 나왔는데 한참을 헤맸다. 한참을 헤매다가 도착하였다. 도착하고 보니 도로 바로 옆이었다. 도로와 주차장이 사이에 있어서 골목길로만 들어갈 수 있다고 ..

논산 육군훈련소에서 양구로 자대 배치를 받으면 눈물이 나온다. 격오지로 유명한 곳이기 때문이다. 나도 21년도 5월에 양구로 자대 배치를 받았을 때 눈물이 났다. 그래도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편이 좋다. 직접 가서 복무를 해보니 양구 21사단의 장점도 있었다. 이번 글에서는 21사단의 장점을 하나씩 정리해 보려고 한다. 1. 장점 1 : 21사단 격오지 휴가 내가 생각하는 가장 큰 장점은 격오지 휴가이다. 21사단에 배치되면 격오지 휴가 3일을 위로휴가로 준다. 일병연가, 상병연가, 병장연가에 하루씩 붙여서 사용할 수 있다. 개인적으로 위로휴가 3일이면 큰 보상이라고 생각한다. 이 격오지 휴가는 21사단 장병이면 누구나 다 받는 것이다. 그리고 GOP 장병들이 받는 GOP 위로휴가와는 별도의 휴가이다. 즉..

저번주 금요일에 여주 프리미엄 아울렛에 다녀왔다. 여행용 가방을 사야 했기도 했고, 요즘에 롱코트 할인 행사를 한다는 소식을 듣기도 했기 때문이다. 가까이 있는 아울렛이지만 그래도 차로 와야 하기 때문에 한 달에 한 번쯤만 오는 것 같다. 여주 프리미엄 아울렛에는 대형 실내 주차장도 있고 매우 넓은 실외 주차장도 있다. 하지만 적당히 길가의 주차장에 세워놓고 들어갈 수도 있다. 이번에는 길가의 주차장에 세우고 들어갔다. 조금 걸어들어가니 아울렛 매장들이 나왔다. 나이키 매장이 보였다. 신발 구경 할 겸 해서 들어가 보았다. 프리미엄 아울렛의 신발가게에서는 할인행사를 많이 한다. 나이키에서도 수많은 신발을 진열해 놓고 할인 행사를 하고 있었다. 나이키에서도 싼 운동화는 2만 원 후반대에 팔고 있는 것들도 ..

당연한 말이지만 배낭여행을 가기 위해서 백팩을 사야 한다. 그것도 큰 백팩을 사야 한다. 단기여행을 계획한다면 작은 가방을 메고 가도 상관없겠지만, 장기배낭여행을 떠난다면 어쩔 수 없이 짐도 어느 정도 늘어나기 때문이다. 나도 이번에 오랫동안 배낭여행을 떠나기 위해서 큰 백팩을 샀다. 온라인으로 살 수도 있었지만, 오랫동안 쓸 백팩을 사는 만큼 직접 보고 사고 싶었다. 그래서 일단 여주 아울렛을 가보았다. 그런데 의외로 대형 백팩이 별로 없던 것은 차치하고, 가격이 다 너무 비쌌다. 가장 싼 것이 21만 원이었다. 그래서 동대문시장과 남대문 시장을 가보기로 하였다. 남대문 시장과 동대문 시장에 가면 여러 가방 가게들이 있다. 하지만 큰 백팩을 취급하는 가게는 많지 않은 것 같다. 가방 가게들 중에서 절반..